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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중국에서 한의학이 현대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주장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경락학설', '장부학설', '오행학설' 등 한의학의 핵심이 되는 개념에 대해 소개한 후, 이러한 한의학의 전통 개념이 어떻게 현대의학에 융화되어 앞으로 나아갈 것
          한의학 서양의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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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군자출판사
          저자 구결성 | 역자 남민호, 차웅석, 채윤병
          출판년도 2010년4월10일
          ISBN 9788962782158
          판형 195페이지 | A4 | 201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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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상세설명상품상세정보 / 관련상품목록 / 상품구매후기 / 상품Q&A

          책소개
          구매성향
          공보의 33%
          개원의 67%

           

           

          저자 서문

           

          대상포진으로 이야기를 꺼내며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통증이 매우 심한 급성피부병으로 중의학에서는‘사단蛇丹’,‘생사生蛇’, 혹은‘전요룡纏腰龍’이라고도 하였다. 이는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척수신경절(neurotome) 배근(dorsal root)이나 얼굴 삼차신경분절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는 일정기간 잠복한 이후에 신체 면역기능이 쇠약해지면 포진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즉, 신경분절에 대응하는 피부분절에 매우 극렬한 통증이 있는 포진疱疹이나 홍반紅斑이 나타나는 것이다.

          인체의 피부표면은 한 폭의 지도와도 같이 여러 구역으로 나뉘는데 피부의 각 구역, 즉 피부분절(dermatome)에는 신경절과 내재적인 관계가 있다. 따라서 포진이나 홍반이 나타나는 위치와 범위로부터 바이러스가 어떤 신경절에 침입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1977년 미국 브라운대학(Brown University) 의대 1학년에 재학 중 중의침구학 서적을 읽었던 적이 있다. 당시 피부분절을 공부하면서‘대상포진의 척수신경에서의 병변과 피부분절의 증상이 서로 대응한다면, 침구치료의 메커니즘도 피부분절을 자극하는 것이 아닐까? 자극한 척수신경분절과 관계된 내장에 작용하도록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예를 들어 발바닥의 용천혈湧泉穴은 천골신경 분절 중 S1 피부분절에 해당하는데, S1신경은 배뇨기능, 성기능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해석을 통해 중의학에서 용천혈의 주치를 설명할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해부학 교수님께 이것이 연구할 가치가 있는 주제인지를 여쭈어 보았다. 그 교수님은 살아있는 해부학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분이었는데, 외모도 르네상스에서 현대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교수님은 안경을 아래로 살짝 내리시고는 미소를 띠며 말씀하셨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네. 침구치료의 메커니즘이 그렇게 간단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중의학 관련 서적을 읽는 취미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간에 나는 홍콩대학에서 2년의 침구학과정을 수료하였고 최근에는 중서의학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읽으며 중서의학 각각이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서로 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해왔다. 2002년 나는 홍콩병원관리국에서 시작하는 중의학서비스개선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중의사와 양의사 친구 몇 명과 홍콩중서의결합학회香港中西醫結合學會도 창립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나는 중서의학 토론의 한 가운데에 있게 되었다. 올해 여름 평소 지녀오던 중서의학의 소통에 관한 주제의 자료와 메모를 모아 펜을 들어 생각을 정리하였다. 이때 인연이 닿아 홍콩 삼련서점三聯書店의 편집인을 만나 책을 발간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중서의학의 결합

           

          중의학과 서양의학 사이에는 공통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다. 두 의학이 만남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이 바로‘중서의결합’이다. 근 40년간 중국에서는 중서의결합의 기초이론과 임상연구의 초보적인 밑그림을 그려냈다. 그러나“중의학과 서양의학은 결합해야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며 이 토론에는 거의 중의학을 연구하는 이들만이 참여한다. 대개‘중의학의 미래’,‘중의학은 어디로 가는가?’등과 같은 문제로부터 이 논제에 뛰어드는 것이다.

          ‘중서의결합’이라는 말에는 두 측면의 함의가 있다. 먼저 넓은 의미에서는 중서의회통中西醫匯通을 통해 임상에서 환자를 함께 보는 것을 이야기한다. 청말淸末의 왕청임王淸任, 그리고 중화민국中華民國 초기의 운철초惲鐵樵, 장석순張錫純이 바로 이 분야의 선구자이다. 현대에는 많은 의사들이 중의학 치료가 환자들의 통증관리나 항암 화학요법 보조에 유용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서양에서 이야기하는‘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이다. 다음으로 좁은 의미의 중서의결합은 1950년대 모택동毛澤東의 지시로 인하여 시작된‘중서의결합의학’진영을 필두로 한 것인데, 중의학, 서양의학과 함께 중국에 뿌리를 내렸다.‘중서의결합의학’진영의 사람은 많지 않았으나 그들은 초보적 단계에서 거침없이 스스로의 의견을 피력하였다. 하지만 이는 미성숙한 학계에 불과했으며, 나아가 앞으로의 의학 발전 가운데에서도 이 이론은 과도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중서의결합의학’의 이념으로부터 야심차고 거시적인 이론을 만들어내었다. 그 가운데 축세눌祝世訥의 <중서의학의 차이와 융합中西醫學差異與交融>이 대표적이다. 그는‘시스템이론’의 관점으로부터 중서의학에는 시스템이론의 사유체계가 있고 서양의학에는‘항상성(homeostasis)’이라는 개념이 있어‘평형(equilibrium)’을 정상상태로 여긴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는 그가 건강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생명이란 바로‘평형을 이루지는 못하나 질서가 있는 항상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전통중의학은 시스템이론을 골자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소박하기 때문에 현대의‘시스템이론’을 끌어오면 이를 한 단계 승격시킬 수 있다. 축세눌은 중서의학이 서로 융합한다면‘새로운 의학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미래 의학은‘사람의학’이어야 하며‘생물의학’이어서는 안 된다고 하며, 이러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서양의학은 환원론에서 시스템이론으로 전환해야 하고, 중의학은 소박한 시스템이론을 현대의 시스템이론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하며 고도로 발달된 시스템이론이야말로 중서의학이 융합되는데 사상적 기초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중의학이 현재와 같이‘보완대체의학’으로서 현대 의료에 어느 정도 역할을 기여하는 정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하지만 동등한 위치에서 결합하여 미래의 의학모델을 만들어내기를 바라는 것은 현재 의료 환경에서는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 서양의학의 미래는 실증적인 과학(positivistic science)과 혁신적인 기술(innovative technology)로부터 이루어질 것이며, 정체관整體觀에 입각한‘새로운 의학모델’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한 과학과 기술이 매우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중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이동(paradigm shift)을 일으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대 서양의학의 사유방식에도‘시스템이론’의 성분이 있고 전통중의학 역시 소박한 시스템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과연 서양의학에서 음양오행陰陽五行, 장부臟腑, 경락經絡학설을 근간으로 하는 중의학설을 받아들이려고 할까?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서양의학은 절대‘정체관’의 사고에 근거하여 발전하지 않을 것이며 완전히 새로운 의학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혁명을 감행할 계획은 더더욱 있을 리가 없다.‘사람의학’이라는 것이 서양의학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개념만은 아니며,‘정체整體적인 의학’역시 그러하다. 또한 설사 서양의학이 더 정체整體적인 의학 모델을 지향한다고 하여도 중의학의 핵심개념을 가져다가 스스로를 변혁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의 학술계에서 중의학은 서양의학과 대등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이상적으로 중서의학은 당연히 평등해야 하지만, 임상과 학술계에서 중의학은 전체 의학의 절반도 안 되며, 이 안타까운 사실은 중국에서조차 그러하다.

          과학화의 문제

           

          서양의학을 하는 이들은 종종 중서의결합의 문제를 단순화하곤 한다. 많은 양의사들은 중의학이 결국은 서양의학에 흡수될 수밖에 없으며 현대의학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만약 두 의학이 완전히 융합되려면 중의학은 가장 먼저 스스로의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홍콩의 신장전문가인 진문암陳文岩은 이에 대해 뼈있는 한 마디를 하였는데,“병도 흑인과 백인을 구분하지 않는데, 장부臟腑는 어찌 동서東西를 나누는가?”라고 말하며“세상에 두 종류의 의학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하였다.

          “세상에 두 종류의 의학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은 다시 말해“이 세상에 과학이라는 진리에 맞으면서 서로 모순된 두 종류 의학은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인류의 의료문화는 다원적일 수 있으나 과학적 진리는 둘 이상일 수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서양의학이 현대과학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필자가 본서를 쓰던 2002년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5년째 되는 해였다. 홍콩이 1997년 반환된 후부터 정부와 학계에서는 중의학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홍콩에서 중의학을 발전시킨다는 것은‘역사적 책임을 보상’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사영광謝永光의 <홍콩중의약사화香港中醫藥史話> 서문에서는‘피눈물’과‘굴욕’으로 근 백년간의 홍콩 중의학계가 걸어온 길을 묘사하였다. 이러한 굴곡 많은 중의학의 역사는 홍콩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었다. 정치적으로 안정되었을 때에도 중의학은 위기감을 계속해서 안고 있어야 했고, 의학자들은 늘 중의학의 미래를 걱정해야 했다. 그들은 깊은 위기감 속에서 중의학이 현대에서 어떻게 다시 그 특색과 정체성을 보존해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홍콩의 서양의학계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서양의학을 하는 이들은“현대 서양의학의 기초는 과학이다. 과학이 서양에서 온 것이기는 하지만 과학의 전파에는 역사와 문화, 지역의 경계가 없다. 현대 중국에서 서양의학은 더 이상‘수입품’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중국의 헌법에서는 중의사와 양의사의 지위가 평등함을 보장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서양의학의 발전이 더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금 중국의 양의사 숫자는 중의사의 몇 배나 되며, 침상의 수도 몇 배나 된다. 현실적으로 서양의학이 어찌 중국의 주류의학이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사고에 근거하여 서양의학계에서는 중서의학이 서로 만나는 문제는 근본적으로‘중의과학화’라는 해묵은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중의학은 과학인가? 아니라면 과학화될 수 있는가? 만약 중의학이 소박한‘전근대적과학’이라면 현대화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마주했을 때 서양의학에서는 이 문제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중의학에서는 그 저의가 의심스러우면서도 다분히 적의가 있는 질문이라고 받아들인다. 중의학에는 역사상 많은 공격과 억압이 있었기 때문에‘중의과학화’문제가 중의계에서 순수하게 학술적인 문제일 수는 없으며, 심지어‘중의학의 미래’에 대한 대책 문제도 중의문화의 존망이 달린 문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필자는‘중의과학화’가 스스로를 제약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열린 관점에서 보면 중의학이 현대에 진입하여 서양의학과 교류하고 격렬히 논쟁하는 것은 복잡다단한 역사의 선상에 있는 것인데, 이를‘중의과학화’라는 다섯 글자로 줄여 말하는 것은 너무 단순화하는 것은 아닐까? 하물며 이 책 후반부에서도 논하겠지만 어찌 의학 자체를‘과학’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중서의학은‘두 종류의 다른 의학’인가 아니면‘하나의 의학’인가? 서로 통할 수 있는 것인가? 현재 중의학과 서양의학은 서로의 입장에서 한발치도 양보하지 않고 극단으로 달리고 있으며, 그 사이의 공간은 온갖 사변으로 가득 차있다. 먼저 서양의학은 과학이라는 우월감을 내려놓고 중의학은 역사적으로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야 중의학과 서양의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첫 걸음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역사와 현대의 성찰

           

          본서는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중의학과 서양의학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고자 하고 있다. 역사편歷史篇에서는 19세기 이전의 중서의학의 역사적 맥락을 비교하고, 그들이 현대의학의 탄생 전에 각자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 다음에 19세기에 서양의학이 동양으로 들어오면서 중의학이 어떻게 사고했는지를 살펴보았다. 논쟁편論爭篇에서는 19세기 말부터 살펴세기 초반의 중서의 논쟁, 그리고 중의가 현대과학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의학편醫學篇에서는 중의학의 몇 가지 핵심 주제의 현대화 문제에 대해 토론하였고, 그 가운데 어려운 점과 그것이 시사하는 바를 논하였다. 현대편現代篇에서는 중의학‘특색론特色論’의 의미와 한계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빠르게 발전해나가는 현대의 과학의학과도 마주해야할 뿐 아니라, 엄정한 근거중심의학의 도전에도 마주해야 하는 중의학이 이 현실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본서를 최종 수정할 때 즈음 중국은‘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이라 불리는 전염병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게 되었다. 사스는 세계 각 대륙으로 확산되었고, 특히 중국, 홍콩, 그리고 대만은 사스로 인한 피해가 참담한 수준이었다. 본서 13장에서 우리는 중의학과 서양의학이 서로 만나 생기는 긴장감, 중의학 현대화의 도전, 중서의결합의 문제는 단순한 역사적인 흥미나 철학적인 고민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문제들은 중의학과 서양의학이 함께 노력하여 고민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기본적으로 필자는 인류의 새로운 의학이 고차원의 거창한 이론을 통하여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의학과 서양의학이 영원히 각자의 궤도를 달리기만 할 것이라고는 더욱 생각하지 않는다. 의학의 지혜와 통찰은 결국 만나게 될 것이다. 중서의의 만남과 조화는 조각조각을 모아 붙이는 수준은 아닐 것이며, 환자들이 서양의학의 진단을 받고 한약을 먹게 하는 식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중서의학의 지혜가 회통하기 위해서는 융통성 있고 열린 대화의 장이 열려야 하며 중의학의 역사와 현대의 발전 과정에 대한 약간의 고찰도 필요할 것이다



          목차

          1. 19세기 이전의 서양의학

           

          서양의학의 근원   5

          갈레노스의 의학세계   8

          급혹히 발전하는 현대과학   12

           

          2. 19세기 이전 중국의학의 맥락

           

          사변철학과 임상의학의 융화   17

          장중경, 소원방, 왕빙   20

          금원시대, 다양성의 시기   24

          온병학설, 고전으로부터의 혁신   27

           

          3. 중국의 한의학, 서양의학을 만나다

           

          '서학동점'과 명말청초의 선교사   31

          '키니네'에 대한 이야기:본초학에서 화학까지   33

          중의학이 자신감을 잃기 전까지   42

          선교의사의 공헌   42

          서양의학에 대한 중의학의 반응   45

          청일전쟁 패배의 충격   47

           

          4. 공중보건과 전염병학, 중국 의료계를 흔들기 시작하다

           

          여암과 양계초, 중의학을 비판하다   53

          공공위생제도 개혁의 절박성   56

          여암의 전염병학   60

           

          5. 운철초와 장석순, 중서의학의 회통을 시도하다

           

          운철초의 중서의 조화 시도   65

          장석순:의로써 의를 보다   69

          충중참서를 임상에 들여오다   72

           

          6. 현대로 통하는 '과학공동체'

           

          과학공동체, 중국에 뿌리를 내리다   77

          현대 서양의학의 비약   79

          중의학 학술 발전의 정체   82

           

          7. 오행학설 - 한의학의 기초인가?

           

          '오행'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89

          '오행'의 상생상극 순환   93

          근대 의학자들의 '오행'에 대한 관점   95

          오행학설의 존폐 논쟁   98

           

          8. '장기' 그리고 '장상'

           

          장부, The Real Organ   105

          오장, not The Real Organ   108

          장상학설의 새로운 이론과 그 뿌리    111

          임상에서의 '장상'   114

           

          9. 침구학의 발전

           

          사혈에서 침자요법까지   119

          경전에 나타난 수혈과 경락   121

          경맥의 실체를 찾아서   124

          수혈의 임상적 응용   126

          침자요법이 나아갈 현대화의 길   128

           

          10. '증'의 생명력과 위기

           

          '증'의 개념   135

          '증형'의 표준화   137

          '증'의 현대화, 그리고 이론적 위기   139

          실제 임상으로부터 '증'의 생명력을 바라보다   141

           

          11. 현대 중서의학의 비교

           

          중의학의 특징   149

          서양의학은 변병을 하고, 중의학은 변증을 한다   153

          다원적으로 병존하는 것이 중의학의 방어막이 될 수는 없다   155

          중의학이라는 '당나귀'   158

           

          12. 엄정한 현대의학

           

          속도: 중의학의 결점   163

          현대서양의학의 정밀화   166

          엄격한 근거중심의학   169

          중의학, 근거중심의학을 만나다   173

           

          13. 전염병을 통한 성찰

           

          전염병을 통한 조우   177

          의학의 과학적 무기   181

          과학이라는 슬로건, 그리고 의학이라는 굴레   185

          과학의 이중성: 해방성, 그리고 제재성   188

          현대 중의학, 공신력을 얻어야 한다   190

           

          ■ 저자후기 - 누가 누구를 만나는가?   193

          ■ 역자후기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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