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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학을 전공한 저는 예전에는 한방을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방에 완전히 매료되어 한방외래까지 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물론이고, 의사들을 상대로 하는 한방입문 세미나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애초 한방?
          의사의 한방 열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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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군자출판사
          저자 니이미 마사노리
          출판년도 20121020
          ISBN 9788962785777
          판형 210 pages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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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서양의학을 전공한 저는 예전에는 한방을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방에 완전히 매료되어 한방외래까지 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물론이고, 의사들을 상대로 하는 한방입문 세미나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애초 한방을 신용하지 않고 무시했던 한 양방의사의 시점에서 바라본 한방의 매력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무의촌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일반외과를 선택한 것도 뭐든지 할 수 있는 만능 의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된지 3년째에 일반외과에서도 말초혈관외과라는 세부 전공을 선택하였습니다. 의과대학 졸업 후 8년이 지나면서 일반 수술은 그런대로 할 무렵이었습니다. 장학금을 받고 영국 옥스퍼드대학 의과대학대학원에 5년간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이식면역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지요. 이때 임상의로서 그리고 과학을 연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서양의학의 우수성을 새삼 실감하였습니다.

          의학박사학위를 받고, 1998년에 귀국하여 대학병원의 임상 현장에서 의료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일본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때 모두에게 생소하기만 하였던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보험진료로 실시하였습니다. 환자 1명 당 1시간, 매주 10명 전후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당시 세컨드 오피니언이란 인식이 전혀 없었던 때였기 때문에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왔습니다.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를 찾는 환자들 90% 이상은 제대로 된 양방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치료에 충분히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뭔가 부족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현재 일본 의료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자신 지금까지 필사적으로 공부해 온 서양의학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저도 외래에서 언제부턴가 준비태세를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말초혈관외과에는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내과 영역이 없습니다. 즉, 말초혈관질환을 진료하는 내과전문의가 없습니다. 심장외과에는 순환기내과전문의, 소화기외과에는 소화기내과전문의가 서로 외과와 내과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짝이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 말초혈관외과전문의는 외과이면서도 내과 진료도 함께하게 됩니다.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의 선생들이 외과영역이라고 하면서 내과 진료를 하고 있는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손발의 동맥이 막히면 차고 저리며, 걷기가 힘들어지고, 곪기도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맥이 막히면 발이 붓고 피부 습진과 궤양이 생깁니다. 즉 원인이 불분명한 질병은 말초혈관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의 전문의들이 진찰을 해도 잘 모르는 경우는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를 권해 결국 저에게 외래 환자로 오게 됩니다.

          그런데 저희 병원 내에서나 근처 개인병원의 소개로 온 환자들, 또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보고 전국에서 모여든 환자들의 90퍼센트 이상은 말초혈관질환과는 무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환자분들에게 지금 앓고 있는 질병이나 수반 증상은 제가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환자가 그렇다면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소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저 자신 지금껏 적당히 의사 노릇을 하며 자기만족에 빠져 있었던 것이지요. 환자들이 힘들어 호소하는 증상을 가볍게 흘러 들으면서 치료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한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 시절에도 한방을 그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한방이 어쩌면 특별한 마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부를 해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학으로 시작해 한참 헤메고 있을 때, 마츠다 쿠니오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선생님 저서에는 잘 알아듣지 못하는 한방 용어가 적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선생님 본인에게 매력을 느꼈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로지 공부하고 싶다는 취지를 편지로 보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 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도쿄 코마고메에 있는 마츠다 의원에서 선생님과 우연히 수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생님은 70세를 넘어 수영을 시작했는데 첫날에는 5미터밖에 나가지 못했지만, 불과 수년 만에 4가지 수영법을 모두 익혔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수영은 수준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 초보자는 초보자에 맞는 방법을 배우는데, 실력이 늘면 빠르면서도 여분의 힘을 빼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한방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처럼 들렸지만 돌아오는 길에 문뜩 한방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문자에게는 입문수준에서 알기 쉬운 이해의 방법이 있고, 중급자․상급자에게는 그에 적합한 공부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미쳤습니다.

          제가 할 일은 10년 전의 저처럼 한방을 꺼리는 의사들, 한방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에게 한방이 꽤 괜찮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방 자체를 믿지 못하고 멀리 했던 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고, 초보자로 시작한 제가 한방의 포로가 된 지금이야말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런 입장에서 나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세월이 지나 다시 돌아보면 이게 아닌데 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방을 의심쩍게만 받아들였던 입장에서 이제는 한방의 매력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오로지 이런 마음 하나로 책을 써 내려갔습니다. 이 점 깊은 이해 바랍니다.

          또한 이 책은 제1장부터 제3장까지가 한방을 둘러싼 개인적인 에세이와 총론, 제4장부터 제6장까지는 구체적인 처방과 약을 해설한 사전적(事典的) 서술로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제1장에서 제3장까지 읽은 다음 흥미가 있으면 그 다음의 해설 부분을 참고로 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항상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필독서로서, 병에 걸렸을 때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니이미 마사노리

          감수자의 한마디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의 입장에서 환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이나 질병은 치료의 대상이 된다. 그동안 배운 의학지식과 경험지라는 치료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맞서게 된다. 이때 잘 들어맞으면 다행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흔히 있게 된다. 아니, 승률이 50%도 안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투수가 타자와 맞붙는 상황이다. 그래서 의료인들은 꾸준히 공부하면서 최신지견이나 치료방법을 배우려고 한다. 직구로 승부하다가 안 되면 변화구도 구사할 줄 아는 투수가 명투수로 끝까지 살아남게 된다. 힘 좋은 젊은 시절에는 직구를 즐기다가도 나이를 들어가면 변화구로 응전하게 된다. 이 둘의 적절한 배합이 타자를 살려 보내지 않는 방법이다. 치료하는 입장에서도 정통의학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으면 대체 또는 보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30년 동안 의학계의 큰 화두로 등장하는 것이 보완대체의학이며, 각국이 가지고 있는 전통의학에 대한 과학적 해명과 새로운 조명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선입견 없는 서양의사의 입장에서 전통의학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조류가 형성된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의료제도에서는 의사와 한의사로 둘로 나누어져 치료방법도 엄격한 각자의 영역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풍토에서는 새롭게 각광을 받는 전통의학에 대한 시각이나 인식이 왜곡되어 나타나며, 폄하되기 쉽다. 이런 우리들의 환경에서는 홍삼 시장이 4조원에 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방처방 사용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전통의학의 왜곡된 한 면을 볼 수 있는 증좌이다.

          한편, 이러한 와중에서 일본한방의학의 가파른 상승무드를 보면 부럽기만 하다. 한방제제 하나만으로 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방전문 제약회사가 있을 정도이다. 이런 환경이 만들어진 배경을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개인적인 경험기록이 바로 이번에 감수하게 된 책이다.

          저자의 이력은 화려하다. 이런 의료인이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강연, 텔레비전 같은 대중 매체에서 한방약의 유효성을 갈파하는 모습을 보면 시샘이 날 정도이다. 지난 연말에는 저자가 수족냉증을 가지고 NHK의 인기 프로그램인 <오늘의 건강>에 나와 한방약을 해설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력의 의사가 예전에 우습게 생각하였던 한방을 공부하면서 시나브로 매력에 빠져 들어간 히스토리를 진솔 되게 얘기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치료방법의 다양화이다. 직구인 양방이 먹혀들지 않으면, 변화구인 한방도 구사하면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이것이 의사의 나아갈 길이라는 것이다. 경영전략의 승자병법에서도 正(직구)으로 맞서고 奇(변화구)로써 승리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正이란 경쟁자도 알고 나도 아는 것이고, 奇란 남은 모르고 나만 아는 것이다 고 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의사들도 모두 아는 양방만이 아니라, 한방까지 섭렵하여 환자에게 참된 어드바이스를 할 줄 아는 명의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한방과가 없는 병원은 삼류라는 그의 외침이 우리나라에도 들려왔음은 좋겠다는 심정으로 하나에서 열까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한일 전통의학 분야에서 여러 번 통․번역 경험이 있는 김현진 박사의 번역이라 손 볼데가 없을 정도로 깔끔한 역작이라 생각한다.

          2012년 3월 춘분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내과

          조 기 호



          목차

          목 차

          ● 지은이 머리말 iii

          ● 감수자의 한마디 viii

          제1장 믿지 못하고 꺼려했던 한방의학을 접하기까지 1

          제2장 한방의학이론을 이해한다 43

          제3장 한방의학을 접하는 방법 67

          제4장 증례별 치료법 99

          제5장 자주 사용하는 한방약 151

          제6장 한약해설 179

          맺으면서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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