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에서는 300개의 그림을 새롭게 삽입하였고, CT, MRI, 초음파 사진과 같은 그림들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독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표도 색깔로 구분하였고, 각 장의 치료 섹션도 다지인을 다시 했습니다. 경제와 교역의 세계화는 선진국이나 후진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해리슨 교과서는 미국뿐만 아니라 서계 여러 나라의 학생과 의사들이 보는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의 독자들은 의료의 세계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제17판에서는 각 장마다 의료의 세계화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또한 “의학의 국제적인 이슈들”이라는 새로운 장을 김용 박사가 집필하였습니다. 해리슨 교과서가 처음 우리말로 번역, 출간된 것은 1976년입니다. 그 후 1997년 다시 해리슨 교과서 제13판을 번역하여 2권으로 된 “내과학”이 발간되었습니다. 이후 대한내과학회는 2003년 해리슨 제15판부터 새로운 판이 나올 때마다 번역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더 좋아지면 우리 학회를 주축으로 국내의 데이터를 가지고 쓴 내과학 교과서가 출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제17판도 제16판과 마찬가지로 280여 명의 각 전문 분야의 내과 교수들이 노력하여 이루어진 결실입니다. 해리슨 “내과학원론” 제17판 번역본이 내과학을 공부하는 의학도와 진료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들에게 내과학을 이해하고 환자를 진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이 책이 발간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해리슨 내과학 편집위원회의 위원 여려분과 번역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도서출판 MIP의 노영기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송인성
목차PART 1 : 임상의학 서론
PART 2 : 질환의 중요 발현
PART 3 : 유전과 질환
PART 4 : 재생의학
PART 5 : 임상영양학
PART 6 : 종양학과 혈액학
PART 7 : 감염병
PART 8 : 생물테러 및 임상의학
PART 9 : 심혈관계 질환
PART 10 : 호흡기계 질환
PART 11 : 중환자 의학
PART 12 : 신장과 요로질환
PART 13 : 위장관 질환
PART 14 : 면역계, 결합조직, 관절의 질환
PART 15 : 내분비와 대사
PART 16 : 신경학적 질환
PART 17 : 중독, 약물과용, 유독동물외상
|
|
|
|
|||||||||||||||||||||||||||||||||||||||